4일 중국 인터넷 언론 싱추왕(荊楚網)은 지난 2일 아침부터 이 강에서 죽은 물고기들이 대량으로 떠오르기 시작했으며 이날까지 30㎞에 걸쳐 약 100t의 물고기가 폐사했다고 전했다.
물고기 폐사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 관리 당국은 이 지역의 썅환(雙環)과학기술회사의 오염물질 배출로 하천의 암모니아태 질소 함량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현지 어민들은 이번 폐사 사건으로 현지 어업 생산이 큰 타격을 받았고, 심지어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어류들의 사체로 하천에 악취가 진동하는 가운데 현지 어민들은 순번으로 사체를 건져올려 묻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환경 당국은 문제 기업에 영업 정지 처벌을 내리고,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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