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천안 불당동에 '우방 트윈팰리스' 분양

기사등록 2013/09/02 14:38:23 최종수정 2016/12/28 07:59:43
【천안=뉴시스】서정훈 기자 = SM그룹이 천안 신도시 일원에 최근 소형 평형 위주를 벗어나 저렴한 분양가로 대형 평형의 주상복합아파트 공급에 나섰다.

 SM그룹은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 지하4층 지상17층에 160가구의 '우방 아이유쉘 트윈팰리스'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우방 아이유쉘의 전용면적은 ▲210.934㎡ 32가구 ▲228.705㎡ 16가구 ▲255.268㎡ 32가구 ▲256.394㎡ 16가구 ▲263.801㎡ 32가구 ▲270.021㎡ 32가구 등 대형평형 위주로만 구성된 총 160가구의 프리스티지 단지다.  

 이번 우방 아이유쉘의 분양은 그동안 천안지역에서 대형평형 공급이 전무한 상태라 평형구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SM그룹은 시행시공을 맡으면서 중간비용을 최소화해 파격적인 분양가로 공급하기에 합리적인 VIP들에게는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천안불당 우방 아이유쉘 트윈팰리스가 입지한 곳은 천안시청과 천안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8차선 번영로 일대로 천안지역 최고의 요지로 꼽히고 있다.

 천안시청 신청사가 인접해 있고 근처에 초·중·고교, 백화점, 이마트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KTX 천안아산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이고  KTX는 서울까지 34분이면 도착한다.

 이밖에 봉서산이 아파트 앞에 위치해 입주자는 푸른 조망권과 공원처럼 드나들 수 있는 공간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이 SM그룹의 설명이다.

 고품격 삶을 위한 주거지를 표방하는 '우방 아이유쉘 트윈팰리스'는 주상복합 아파트로서는 드물게 전용률이 81%에 이른다.

 SM그룹 측은 "체계적인 동선 분리는 귀족적인 삶을 영위하고 싶은 소수 소비자들을 위해 꾸몄으며 프라이버시를 위해 주거민과 비주거민들의 접촉 및 진·출입로를 구분했다"고 설명했다.

 sjh100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