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부양 문제 다투다 홧김에 방화 60대 입건

기사등록 2013/08/26 07:40:03 최종수정 2016/12/28 07:57:27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6일 노모 부양 문제로 동생과 다투다가 건물에 불을 지른 A(66)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1시20분께 부산진구 자신의 건물에서 친동생과 다투다가 1층 빈방에 희발유 2ℓ를 뿌리고 불을 질러 5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노모(90) 부양 문제로 동생과 언쟁을 벌이다가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