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사 숨바꼭질, 모의고사 나우유씨미…예매율과 흥행실적 사이

기사등록 2013/08/25 14:18:42 최종수정 2016/12/28 07:57:23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손현주(48) 문정희(37) 전미선(43)의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연속 할리우드 범죄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감독  루이스 리터리어)을 제압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24일 659개관에서 3734회 상영되며 45만7775명을 모아 1위를 지켰다. 1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은 367만7510명이다.

 제시 아이젠버그(30), 마크 버펄로(46)의 ‘나우 유 씨 미’는 691개관에서 3267회 상영되며 38만3457명을 들이는데 그쳐 또 다시 2위에 머물렀다.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72만3742명이다. 

 ‘숨바꼭질’과 ‘나우 유 씨 미’의 흥행성적은 예매율과 전혀 다르게 기록되고 있다.

 ‘나우 유 씨 미’는 개봉일인 22일부터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서 ‘숨바꼭질’을 압도했다. 22일 1%포인트 가량이던 예매율 차이는 23일부터 ‘나우 유 씨 미’가 30%대로 올라서고 ‘숨바꼭질’이 20%대에 머무르며 6%포인트 가까이 벌어졌다.

 그러나 실제 성적은 ‘숨바꼭질’이 우세하다. 그만큼 현장 티켓구매량이 많다는 얘기다. 예매에 익숙하지 않은 40대 이상이나 예매보다는 현매를 선호하는 10대들을 ‘숨바꼭질’의 숨은 관객층으로 볼 수 있다. 40대 이상은 입소문, 청소년들은 ‘숨바꼭질’의 모티브가 된 ‘숨바꼭질 괴담’에 대한 호기심으로 극장을 찾는다는 분석이다.

 추세대로라면 25일 ‘숨바꼭질’ 400만명, ‘나우 유 씨 미’는 100만명을 바라볼 전망이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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