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20일부터 8월19일까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 사이트(www.mustgo100.or.kr)를 통해 국내 관광지 126곳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21일 현재 여수시 거문도가 문경새재와 창녕 우포늪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호남 관광지 중 최고 인기 지역으로 선정됐다.
거문도는 동도, 서도, 고도 등 세 개의 섬이 바다 위에 병풍을 친 듯 자리하고 있다.
남해안 최초이자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1905년 불을 밝힌 거문도 등대는 동백꽃 길 등 주변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1885년 4월부터 1887년 2월까지 영국이 거문도를 무단으로 점거했던 역사적 사건이 있던곳으로 지금도 영국군의 묘지가 남아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시행하는 여객선 운임 50%할인과 다양한 관광홍보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의 아름다운 관광지들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오동도, 금오도 비렁길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 대해 한국관광 100선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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