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타이페이 및 일본 간사이 국제선 증편

기사등록 2013/08/09 09:12:29 최종수정 2016/12/28 07:53:11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김해공항에서 타이페이와 일본 간사이노선에 국제선 운항이 대폭 늘어난다.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대만 중화항공사가 부산-타이페이 노선에 주 6회 신규취항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타이페이 노선은 종전 에어부산과 부흥항공이 주 12편을 운항해 왔으나 이번 중화항공 신규 취항으로 운항횟수가 주 18편으로 증편된다.  중화항공은 158석 규모인 B737-800 기종으로 매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부산 김해공항을 오전 출발 3회, 오후 출발 3회씩 시간대를 운항할 예정이다.  또 일본의 저비용항공사 피치항공도 내달 12일부터 기존 3개 항공사가 취항중인 일본 간사이 노선에 매일 8편씩, 주 7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번 피치항공 신규 취항으로 인해 부산-간사이 노선은 주 56편으로 확대된다.  이처럼 항공사의 국제선 신규취항이 계속되는 것은 최근 5년간 김해공항 국제여객 증가율이 10%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는데다 앞으로도 부산지역의 여객 잠재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특히 김해공항의 장거리 직항노선 개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 항공사들이 자국 공항의 장거리 노선을 이용해 최대한 많은 환승여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함에 따라 외국 항공사의 김해공항 신규 취항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중화항공 관계자는 “부산에서는 동남아시아, 미주, 대양주로의 항공편이 많지 않은편이지만 충분한 잠재수요가 있는 만큼 동남아와 호주 및 미주노선 등 중화항공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타이페이 공항의 24시간 운영을 장점을 살려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화항공의 선 후앙쉬앙(孫洪祥) 회장은 오는 12일 허남식 부산시장을 예방해 신규노선 취항과 관련한 부산시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김해공항과 항공노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hera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