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제1사단 수색대대 특수중대와 미 태평양 함대 대테러 경계팀 터커(Tucker) 대위 등 한미 해병대원 70여 명이 참가했다.
근접전투훈련과 도시지역전투 등을 실시했다.
사단 내 C.Q.B훈련장(Close Quarter Battle, 근접전투훈련장)과 도시지역전투 훈련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근접사격자세와 방향전환사격, 문 형태별 진입요령, 시가지 연합소탕작전 등 분대별로 한미 장병이 혼합편성을 이뤄 상호전술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훈련은 첫날 근접전투에 따른 사격 자세를 익히고 장비의 기능고장에 따른 처치요령을 숙달했으며 내부 진입하는 방법과 포로 및 사상자를 확인하는 절차에 대해 상호 교육과 실습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도시지역전투 훈련장에서 건물 레펠을 실시했으며 건물 외벽에서 창문으로 진입하기 직전 로프를 확보하는 방법 등 한미 간에 서로 다른 로프 매듭 요령 및 지원장비들에 대해 이해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부터 훈련에 테러범 진압과 포로 구출 등 세부적인 임무가 부여돼 한 치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연출됐다.
해병대1사단은 이번 한미연합 대테러 훈련을 비롯해 지난 7월에는 대구 경찰특공대와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하는 등 국경과 신분을 뛰어넘는 훈련을 통해 포스코와 월성원전, 주요문화재 등 포항과 경주 일대를 방어하는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로서 대테러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훈련에 참가한 터커 대위는 “한미연합 대테러훈련은 미 해병대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훈련으로 유사시 함께 피를 나누며 싸워야 하는 한국 해병대와의 연합 전투능력 함양과 공통된 전술관 구축, 상호 장비 공유 측면에 있어 큰 기여를 하는 훈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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