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경수 물주기 실시
기사등록 2013/07/31 10:11:24
최종수정 2016/12/28 07:50:38
【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는 가뭄 현상이 지속되자 민·관 차량 11대를 동원해 꽃길 조성지 및 조경수에 물주기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한달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철쭉과 같은 관목류에서 가뭄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조경수에 대한 심각한 가뭄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차량으로 하루 3~5회에 걸쳐 물주기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조성된 도시 숲 조성지·신규 가로수 식재지와 연북로·신대로·공항로·용문로에 심어진 초화류 및 조경수를 대상으로 물주기 작업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자체 보유 차량과 제주시 산림조합 및 조경업체의 급수 차량을 지원 받아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물주기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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