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주지부 (주)엠에스오토텍 지회 설립

기사등록 2013/06/21 15:18:15 최종수정 2016/12/28 07:38:52
【경주=뉴시스】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지역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주)엠에스오토텍에 금속노조 지부가 설립됐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9일 엠에스오토텍 조합원 120여 명이 금속노조에 가입하고 지회를 설립했다.  이어 20일 철야농성 끝에 사측과 교섭을 진행해 직원 중 금속노조 가입을 존중하고 조합사무실 제공 등 노조활동 보장 등에 합의했다.  이로인해 금속노조 경주지부는 총 21개 지회 3000여 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엠에스오토텍은 경주지역의 대표적 자동차 차체 전문회사로 지난 1982년 모회사인 경주시 황성동의 명신산업을 시작으로 충남 아산과 브라질, 인도 등에도 공장을 가진 중견 그룹사로 성장했으며 이양섭 회장은 현재 고려대 교우회장을 맡고 있다. jw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