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오는 13일~18일까지 고인돌박물관에서 아산면 봉덕리 1호 고분 출토 유물 128점을 '마한 분묘문화의 중심지, 고창 봉덕리 고분'이란 주제로 특별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고창군의 의뢰를 받아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진행한 발굴조사에서는 국내 출토유물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금동신발과 칠기로 만든 화살통, 중국제 청자 등이 출토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를 거쳐 보존처리가 완료된 유물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봉덕리 고분은 마한시대 발굴조사 유적 중 가장 뛰어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1호분을 비롯해 주변에 마한 분구묘 계통의 대형 고분이 밀집돼 있는 곳이다.
군은 봉덕리 고분 및 출토유물에 대해 문화재 지정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정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뛰어난 제작기술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출토유물을 통해 마한인의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군민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un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