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관계자는 5일 "정 아나운서의 결혼상대는 은행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며 "두 사람은 연세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교내 음악 동아리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신혼살림은 서울 여의도 인근에 차릴 예정이다. 정 아나운서는 외부와 연락을 피한채 방송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 아나운서는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1997년 KBS에 입사했다. 'KBS 뉴스9'을 비롯해 '생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뉴스광장 생활정보' '8시 뉴스타임' 등을 진행했다. KBS 라디오 '노래의 날개 위에'를 이끌고 있다.
2009년 제10회 대한민국영상대전 MC부문 포토제닉상, 2013년 제25회 한국PD대상 TV진행자부문 출연자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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