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또 선행…UN신탁기금 프로젝트에 기부

기사등록 2013/05/24 21:38:12 최종수정 2016/12/28 07:30:38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가수 싸이(36)가 지난 10일 UN 사무총장 신탁기금의 모금 프로젝트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싸이는 2015년까지 세계 빈곤지역을 반으로 줄이는 반기문(69) UN 사무총장 신탁기금 특별 프로젝트 '밀레니엄 개발 목표'에 동참했다. 이 프로젝트는 빈곤, 문맹, 환경, 여성 등 8가지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기부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또 싸이의 기부금은 UN유엔의 여성 및 아동 복지 증진 이벤트인 '에브리 우먼 에브리 차일드'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싸이는 지난해 10월 UN 본사에서  반 총장과 만난 게 인연이 됐다. 싸이는 반 총장의 글로벌 의식을 듣고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싸이는 4월에도 음원과 공연 수익금 5억 원을 소아암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gogogir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