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파스빈더 감독 영화 14편, 무료 감상하세요

기사등록 2013/05/23 07:01:00 최종수정 2016/12/28 07:29:56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영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1974)로 국내에도 알려진 독일의 거장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1946~1982)의 대표작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영상자료원은 6월 1~12일 서울 상암동 DMC단지 시네마테크 KOFA에서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전-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를 개최한다.

 파스빈더 감독은 1982년 37세로 요절하기까지 13년 동안 40여편을 연출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데뷔작 ‘사랑은 죽음보다 차갑다’(1969)부터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1974), ‘퀴스터 부인의 천국여행’(1975),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1979) 등 대표작 14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파스빈더가 27세에 TV용으로 제작한 ‘선위의 세상’도 선보인다.

 파스빈더를 더욱 깊이 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6월4일 오후 7시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상영 후 ‘멜로 드라마의 퀴어한 윤리’를 주제로 계원예술대 서동진 교수가 강연한다. 6월8일 오후 2시에는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 상영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김홍준 교수의 사회로 ‘주한독일문화원과 파스빈더에 대한 기억’ 강연이 마련된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영상자료원과 주한독일문화원이 공동주최하며, 모든 상영과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www.koreafil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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