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홍콩 달궜다, 2만4000명 난리

기사등록 2013/05/19 15:45:01 최종수정 2016/12/28 07:28:44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5)이 홍콩을 달궜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17, 18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펼친 '지드래곤 2013 월드 투어: 원 오브 카인드'로 2만4000명이 운집했다.

 2시간 동안 '하트 브레이커' '미치고(GO)' '원 오브 어 카인드' 등을 노래했다. 그룹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나서 '플라이' '업' 등을 불러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에 앞서 지드래곤은 현지 언론과 회견에서 "빅뱅 다섯 명이 함께 무대를 할 때는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로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느낌이었다면, 솔로 공연에서는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것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25, 26일 중국 상하이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출발한 이번 투어는 8개국 13개 도시에서 26회 공연한다. 모두 55만명을 불러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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