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2' 13일부터 제작·촬영

기사등록 2013/05/09 17:51:50 최종수정 2016/12/28 07:26:12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 중구는 과거 2000년대 한국영화 최고의 아이콘 중 하나였던 곽경택 감독의 친구의 속편 '친구2'가 오는 13일부터 7월 말까지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친구2는 새로운 사건과 그들만의 역사를 감동적으로 재구성, 유오성 및 주진모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와 김우빈 등 신세대 스타 배우와의 만남으로 또 하나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울산에서의 본격촬영을 위해 오는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중구 성남동 큐빅광장에서 오 제작사 대표 및 촬영·조명·미술감독 및 스태프, 주연배우 등이 대거 참여해 '영화 무사안녕 흥행대박을 기원하는 고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 및 중구청은 지자체의 경쟁력을 키우고 홍보할 수 있는 영상산업 특히 900만여 명의  관객동원과 부산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를 마련한 '친구' 속편 '친구2'의 원도심 등 영화촬영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구 홍성춘 문화공보실장은 "영화제작 촬영 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촬영장소 섭외 및 교통·주민통행 제한 등에 지역주민의 협조를 얻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og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