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베이징 들썩…2만명 열광 '원 오브 어 카인드'

기사등록 2013/05/06 14:42:46 최종수정 2016/12/28 07:24:54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5)이 중국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4, 5일 베이징 마스터카드 아레나에서 펼친 콘서트 '원 오브 어 카인드'에 2만명이 몰렸다.

 지드래곤은 신곡 '미치GO'를 비롯해 '그××' '하트 브레이커' 등 2시간 동안 모두 20여곡을 선보였다. 같은 팀 멤버 승리(23)가 게스트로 출연, 지드래곤과 함께 빅뱅의 '배드 보이' 무대를 펼쳤다.

 YG는 "지드래곤 콘서트 영향으로 중국 최대 SNS서비스인 웨이보에서는 지난 5일 지드래곤이 종합 검색과 인물 검색 순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첫 솔로 '지드래곤 2013 월드 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를 벌이고 있다. 9, 10일 타이완 타이베이 아레나 공연을 비롯해 8개국 13개 도시에서 26회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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