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몽크같은 정재영 어찌할까요…영화 '플랜맨'

기사등록 2013/05/03 11:55:48 최종수정 2016/12/28 07:24:12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정재영(43)과 한지민(31)이 영화 ‘플랜맨’(감독 성시흡)에 캐스팅됐다.

 모든 것을 계획하며 사는 남자가 계획에 없던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 휴먼 코미디다.

 플랜맨 ‘정석’이 정재영이다. 매사에 알람을 설정해 놓고 모든 것을 계획할 뿐만 아니라 각종 소독제를 휴대할 정도로 결벽증을 지닌 캐릭터다.

 ‘소정’ 한지민은 계획과 반복의 일상이 최고인줄로만 아는 정석 앞에 나타나 그를 변화시킨다.

 ‘정석’의 과거를 파헤치는 왕년의 국민MC ‘구상윤’은 장광(61), ‘정석’을 상담하며 치유하는 정신과 의사는 김지영(39)이다.

 ‘플랜맨’은 6월 말 촬영을 시작해 2014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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