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엽기 미드 '한니발' 버젓이 방송된다

기사등록 2013/04/24 17:00:44 최종수정 2016/12/28 07:21:30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총 13부작 중 가장 충격적인 미국 TV드라마 ‘한니발’의 에피소드 4회분(부제 ‘달걀요리: 길 잃은 아이들, 원제 Oeuf)이 방송된다.

 일가족 총기살인에 얽힌 어린이들의 잔인한 비밀을 배경으로 FBI의 천재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휴 댄시)과 희대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매즈 미켈슨)의 심리전쟁을 그린다.

 미국 NBC는 보스턴 테러와 총기 난사 등 일련의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기 사건을 다룬 제4회 에피소드의 방송 미공개 결정을 내렸다. 세계 AXN 네트워크는 해당 에피소드를 각국 상황에 맞춰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한국 방송권을 가진 글로벌 미드 채널 AXN(www.axntv.co.kr)은 전체 시리즈의 연속성 등을 감안해 공개를 결정했다. 27일 밤 10시부터 3~4회를 연속 방송한다.  

 ‘한니발’은 세계 AXN 네트워크가 제작 투자한 AXN 오리지널 시리즈다. 토머스 해리스(73)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자 브라인 풀러, 할리우드 판타지 멜로 ‘이클립스’를 연출한 데이비드 슬레이드(44) 감독이 연출한다. 덴마크 영화 ‘더 헌트’(토머스 빈터베르그)의 매즈 미켈슨(48), 영국 출신 할리우드 스타 휴 댄시(38) 등이 주연해 앞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할리우드 영화들과 또 다른 몽환적이고도 스타일리시한 시리즈로 재창조했다.

 4월 초부터 80개국 18개 언어로 방송 중이다. 올해 미드 최대 기대작답게 4일 국내 첫 방송 전부터 포털사이트에서 해외 드라마 시리즈 검색어 1위를 연일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4회분 에피소드가 미국에서 미공개 결정이 내려지면서 국내 방송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본 방송 이후에는 씨앤앰 유료 VDO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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