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 신시스바오(信息時報) 에 따르면 케냐 주재 중국 대사관은 수도 나이로비 서북부에 있는 나이바샤 호수 인근 지역에서 21일 밤 중국 상하이에서 온 한 여성 관광객이 이 같은 이유로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당시 호수 인근 호텔에 머물던 이 여성은 새끼 하마를 발견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 새끼를 해치려는 것으로 알고 보호 본능이 발동한 어미 하마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사고가 나자 관계자는 어미 하마를 사살했고, 목과 허리에 중상을 입은 여성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 출혈로 목숨을 잃었다.
한편 중국 대사관은 성수기를 맞아 많은 중국 관광객이 케냐를 찾는 가운데 야생 동물 접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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