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통 수원 2013 조직위 출범…박보영 홍보대사위촉

기사등록 2013/04/23 16:06:42 최종수정 2016/12/28 07:21:06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23일 경기 수원시청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 2013'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박보영, 방송인 박철, 김 페나로사 8-80cities 사무총장이 염태영 수원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 2013은 화석연료가 고갈된 상황을 가정하고 올 9월 한 달 동안 수원 행궁동 주민들이 자동차 등 화석연료를 쓰는 교통수단을 쓰지 않고 생활하는 프로젝트다. ppkjm@newsis.com
【수원=뉴시스】김도란 기자 = '생태교통 수원 2013' 조직위원회가 23일 경기 수원시에서 공식 출범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호안 클로스 UN Habitat 사무총장 등 11명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한 조직위원회는 이날 출범식과 함께 영화배우 박보영, 방송인 박철, 김 페나로사 8-80cities 사무총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정부 및 국제기구, 관련단체 등과 협력, 올 9월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 콘라드 짐머만 생태교통페스티발 총괄책임자 등 18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는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안의 심의와 의결, 집행 등 구체적인 사업을 실행한다.

 염 시장은 출범식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은 행궁동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아시아국가들에게 새로운 도시 혁신 모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어 영화배우 박보영과 방송인 박철, 길 페나로사(Gil Penalosa) 8-80cities 사무총장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보영은 "자동차 없이 생활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인데 과감하게 실행을 결심한 시장님과 시민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며 "시가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했다.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23일 경기 수원시청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 2013'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박보영, 방송인 박철, 김 페나로사 8-80cities 사무총장이 염태영 수원시장과 손을 흔들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 2013은 화석연료가 고갈된 상황을 가정하고 올 9월 한 달 동안 수원 행궁동 주민들이 자동차 등 화석연료를 쓰는 교통수단을 쓰지 않고 생활하는 프로젝트다. ppkjm@newsis.com
 염 시장과 3명의 홍보대사 등은 생태교통을 몸소 경험하기 위해 친환경 이동수단을 시승했다.

  생태교통 수원 2013은 화석연료가 고갈된 상황을 가정하고 올 9월 한 달 동안 수원 행궁동 주민들이 자동차 등 화석연료를 쓰는 교통수단을 쓰지 않고 생활하는 프로젝트다.

 이 기간동안 세계에서 모인 환경학자 등은 주민들의 적응과정을 기록하고 연구한다.

 시는 2011년부터 UN Habitat(인간주거계획), ICLEI(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 등과 개최를 준비해왔다.

 doran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