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규장각, 조선 후기 초상화 3점 기증받아

기사등록 2013/04/12 17:05:40 최종수정 2016/12/28 07:17:54
신숙주 후손 3인 모습 담아…향후 보물 신청 예정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고령 신씨 성재공파 종손 신상훈씨로부터 조선시대 후기 초상화 3점을 기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조선 초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였던 신숙주의 손자인 신용개, 그의 현손 신응구와 6대손 신익상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다.  연구원은 "16~17세기 궁중 화원들의 솜씨로 제작된 이 초상화들은 조선후기 초상화 기법의 변천 등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자료"라며 "작품의 수준 및 현재 보존상태 등으로 보아 보물급 자료로 판단된다. 향후 보물로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씨는 집안 종손 중 한 명인 신태호 서울대 인문대 명예교수의 권유를 받고 초상화를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초상화와 앞서 기증받은 다른 기록물을 모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또 연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하는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