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에 따르면 화천읍 대이리 안광섭(58)씨가 2년여 연구 끝에 비닐하우스에서 톱밥배지를 이용해 백화고 재배에 성공했다.
서울에서 사업을 하던 안광섭과 한옥자(59)씨 부부는 8년전 화천 파로호로 여행왔다 청정자연 환경에 반해 귀촌을 결심하고 2년전 화천으로 생활 터전을 옮겨 생활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백화고를 접하고 시범재배를 거듭한 끝에 올 초 재배에 성공했다.
표고버섯 중에 으뜸이라 할 수 있는 백화고는 세계 10대 항암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건조한 백화고는 생백화고보다 비타민 D가 풍부해 골다공증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백화고는 1㎏당 일반표고 1만3000원~2만원 보다 20~25배 비싼 55만~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주요 백화점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구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귀촌과 귀농을 계획하고 있는 희망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천군 산림경영과 주종성 과장은 "원목을 이용한 백화고 생산보다 톱밥배지를 이용한 백화고 생산 기술을 이용하면 6주기 동안 꾸준히 일정량의 백화고를 생산할 수 있다"며 "백화고 가격은 표고버섯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농가의 높은 소득을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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