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펑리위안이 러시아와 아프리카 3개국으로의 시 주석 첫 해외 순방길에 동행했다며 국제무대에서 중국 퍼스트레이디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은 "정치적 전통과 역사적 원인에 따라 과거 중국에서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이 무시돼 왔고, 관련 홍보가 적었다"며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어 국민들이 다른 국가의 퍼스트레이디에 대한 뉴스를 접하면서 적극적인 중국 퍼스트레이에 대해 기대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역사적 사례로부터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퍼스트레이디의 존재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다재다능하고 외모가 출중하고 심성이 아름다운 중국 페스트레이디는 국민의 사랑을 더 받고 중국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에 미셸 오바마가 있다면 중국에는 펑리위안이 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펑리위안이 그의 남편(시진핑)과 함께 자신의 국민과 함께 있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둔형이었던 예전의 중국 퍼스트레이디들과 달리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가수 출신 펑리위안의 역할이 소프트 파워 외교가 필요한 시점에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가무단 소속 민족 성악가인 펑리위안은 현역 소장으로 중국음악가협회 이사, 전국부녀연합회 집행위원,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주석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의 에이즈 친선대사 등 직책을 맡는 등 적극적인 내조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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