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점수 나오는 순간 시청률 29.6%

기사등록 2013/03/18 09:22:28 최종수정 2016/12/28 07:09:46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참가한 2013 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중계방송이 17.4%라는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25분부터 낮 12시24분까지 SBS TV가 생중계한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전국기준 17.4%, 수도권기준 시청률 19.8%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전국기준 17.9%로 집계했다. 김연아의 경기점수가 발표되는 순간 시청률은 29.6%에 달했다.

 김연아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런던의 버드와이저가든스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부문 24명의 선수 중 마지막으로 나와 148.34점을 따냈다. 쇼트 프로그램 69.97점과 합해 총점 218.3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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