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신동' 정성하, 새 타이타닉호에서 연주한다

기사등록 2013/02/25 18:07:27 최종수정 2016/12/28 07:03:4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유튜브 스타인 '기타 신동' 정성하(17)가 '타이타닉2 크루즈' 론칭쇼에 참여한다.

 25일 정성하 측에 따르면, 정성하는 26일 미국 뉴욕과 3월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타이타닉 2 크루즈' 론칭 갈라 무대에서 기타를 연주한다.

 '타이타닉 크루즈2'는 100여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호주의 선박 회사인 '블루 스타 라인 Pty Ltd'가 기획한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이다. 객실 840개, 갑판 9개를 갖췄다.  

 정성하 측은 정성하가 이 쇼에 초청된 것에 대해 "그간 유튜브에서 정성하의 연주를 관심 있게 봐온 블루스타라인의 CEO 클라이브 파머가 특별 요청했다"고 알렸다.

 정성하는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인 캐나다 팝스타 셀린 디온(45)의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연주,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청심국제고에 재학 중인 정성하는 유튜브 영상 한국 최초 1억 뷰를 기록한 스타다. 핑거스타일의 섬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그는 13세 때 10개국 투어 콘서트를 벌이는 등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의 연주 영상들의 유뷰트 조회수는 6억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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