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장태성, 다섯살 어린 색시 얻었어요

기사등록 2013/02/23 18:42:48 최종수정 2016/12/28 07:03:15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탤런트 장태성(33)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5세 연하 김모씨와 결혼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여 간 교제했다.

 장태성은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한 집안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에 많은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평생의 반쪽과 함께 믿음과 사랑을 나누며 씩씩하게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으로 오랜 연애를 이어왔고 주변의 부러움을 독차지할 정도로 예쁜 사랑을 보여왔다”며 “배우라는 특수한 직업을 가진 장태성에 대한 신부의 배려와 이해심이 남달랐다. 오랜 연애와 더불어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된 데에는 서로에 대한 돈독한 믿음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장태성은 2000년 KBS 1TV 드라마 '학교3'로 데뷔해 MBC TV '자매바다' '무신', KBS 2TV '굿바이 솔로' '경성 스캔들' '바람의 나라' 등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응징자'와 '깡철이', KBS 2TV 드라마 '전우치' 등을 동시에 촬영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응징자'와 '깡철이'는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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