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운로드 전문 웹하드 송사리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오전 11시부터 ‘나의 PS파트너’의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를 한다.
이 영화는 헤어진 옛 사랑에 허덕이며 망가져 버린 ‘현승’(지성)과 무결점 외모에 훈남 애인을 갖고도 애정 결핍증후군에서 걸려버린 ‘윤정’(김아중)이 잘못 걸린 전화 한 통을 계기로 새로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12월6일 개봉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한계, 대작들의 연이은 개봉 속에서도 183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아중이 자신을 더 이상 섹시하게 여기지 않는 남자친구를 자극하기 위해 윤정이 늘어놓는 농염한 폰섹스 대사들을 자극적으로 소화해 남심을 뒤흔들고,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스타덤에 오른 신소율(28)이 현승의 전 여자친구 ‘소연’으로 나와 과감한 신체노출과 자연스런 베드신 연기로 남심을 무아지경에 빠뜨린다.
송사리는 “파격적이고 색다른 소재를 거침없고 솔직하게 표현해 낸 영화 ‘나의PS파트너’가 달달하고 야릇하며 사랑스런 로맨스 스토리로 연인 혹은 솔로들의 마음을 녹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이므로 고3들은 졸업식 이후부터 볼 수 있다.
한편, 송사리는 웹하드 다운로드 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을 사용하지 않아 사용자 PC가 느려지거나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등의 문제점이 없이 안전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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