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흐리고 오후부터 눈·비…중부 10cm 내외 폭설
기사등록 2013/02/03 06:40:27
최종수정 2016/12/28 06:57:26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3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늦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많은 양의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늦은 오후에 중북부지역부터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늦은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3도, 세종 3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3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을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4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70~90%)가 온 뒤 오전에 대부분의 지방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12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눈 0.5~2.5m로 일겠다.
3일 오전 5시부터 4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충청 남부와 강원 동해안 제외) 3~10cm, 충청 남부,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2~7cm, 전북 북동 내륙, 경상북도 강원 동해안 : 1~3cm 등이다.
또 경기 동부 내륙과 강원도 영서 산간 지역은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에서 10~30mm, 그 밖의 지역에서 5~20mm다. 제주도 산간 등 일부 지역은 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4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남부지방은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면서 비로 내릴 가능성이 있어 적설의 지역차가 매우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