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철원 전방부대 소대장 26일째 행방불명

기사등록 2013/01/23 18:03:43 최종수정 2016/12/28 06:54:35
【철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중부전선 최전방부대 소속 소대장이 26일째 종적을 감춰 군 헌병대가 검거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철원의 한 GOP(일반전초) 소대장인 박모(25) 소위가 지난해 29일 오전 2시께 부대를 이탈했다.  박 소위의 탈영 사실을 알게 된 해당 부대는 눈길에 드러난 박 소위의 발자국을 쫓아 수색 및 검거에 나섰지만 26일째인 현재까지 흔적조차 못 찾고 있다.  군 헌병대도 박 소위의 핸드폰 위치 추적과 고향집 및 주변인을 상대로 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오리무중이다.  지난해 7월 임관한 박 소위는 같은해 11월 초순께 이 부대로 배치를 받아 한 달 남짓 전방경계 임무를 수행해왔다.  군 헌병대 측은 박 소위가 군 복무 부적응에 따른 탈영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월북이나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지만 부대 측은 월북은 전혀 가능성이 없고,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photo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