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생체효능검증센터 건립기념 '국제심포지엄'

기사등록 2013/01/10 17:24:18 최종수정 2016/12/28 06:50:59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UNIST는 생체효능검증센터 건립 기념으로 11일 학술정보관 104호에서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국내외 석학들과 연구소 관계자 및 병원 관계자, 기업, 연구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생체효능검증 연구의 최신 동향(Recent Trends in in vivo Research)'이라는 주제로 암 줄기세포를 이용한 암 백신연구'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의 뇌질환' '비만 당뇨 등의 대사성 질환' '심혈관계 질환' '신경계 퇴행성 질환' '암치료요법' '간재생 연구' '독성학 등 질환동물모델 연구'에 대한 경험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동물실험(in vivo) 모델에 관한 최근 연구 기법 현황이 소개된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 게이오 의과대학 미치이에 사카모토(Michiie Sakamoto) 교수는 췌장암의 전이에 관한 주제로 인간 표본의 통합적 분석방법과 다양한 동물에서의 실험법을 소개한다.  서울대 강봉균 교수는 동물 모델에서의 세포 접합 부위인 시냅스 활성 수준을 동물 수준에서 연구하는 방법에 대한 주제로 기억의 재구성에 관한 개념적, 실험적 부분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개체 수준에서 뇌과학 연구가 나아갈 방향과 지표를 제시한다.  UNIST는 생체영상분석과 행동분석, 독성·병리 검사, 신약후보 물질 검증 등 생체효능검증지원을 위해 '생체효능검증센터'를 건립했다.  전체 면적 2500㎡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4구역의 동물 사육실(계통보존구역, 소동물구역, 재반입구역, 감염동물구역) 과 4개의 효능분석실(조직병리실, 해부실, 행동분석실, 영상분석실) 등이 있다.    생체효능검증센터는 생체질환모델을 이용한 질병의 원인 및 치료 연구, 특정 유전자의 기능 및 치료제의 효능 연구를 위한 질환동물모델개발, 형질 전환 마우스 개발, 유전자의 변형ㆍ결손 또는 획득된 형질의 배아 보관 등 유전자원확보, 생체효능검증을 위한 분석 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gog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