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선우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운영하는 미팅카페 '커플닷넷'은 연대남·고대녀 혹은 연대녀·고대남의 만남인 '미팅 연고전'을 정례화한다.
재학생 중심의 대항전인 연고전과 달리 미팅연고전은 졸업생을 위한 멍석이다. 미팅연고전은 12월22일부터 1월 말까지 5주에 걸쳐 매주 토·일요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참가인원은 200명(100쌍)이며 회당 20명(10쌍)이다. 12월15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학번, 연령(남녀 3~5세 터울), 일정을 고려해 잘 어울리는 남녀 20명을 1차로 매칭해 팀을 구성한다.
남녀 10명씩 로테이션으로 1대 1 만남을 주선한다. 한 번 참가해 이성 10명을 만날 수 있다.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선우에 따르면, 이 10만원은 1년 동안 10여명을 소개받는 기존 결혼정보회사의 300만원대 서비스와 맞먹는 가치를 지닌다. 1차 오프라인 만남에 이어 온라인을 통해 2차 프러포즈 기회도 준다.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 커플의 결혼을 1000건 이상 성사시킨 선우 이웅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양대사학이 결혼으로 만나 더욱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기획했다"며 "라이벌 의식이 뜨거운 연고전과 달리 미팅연고전에서는 남녀의 애정전선이 뜨겁게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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