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인니 기업인 박은주씨의 고향 충주사랑

기사등록 2012/11/14 14:09:38 최종수정 2016/12/28 01:33:16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출신의 인도네시아 기업인 박은주(66)씨가 4년째 따뜻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4일 충주시청을 찾은 박씨는 이종배 시장에게 고향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1050만원과 연탄 9000장, 쌀 30포 등 164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박씨는 2009년부터 매년 늦가을 비슷한 규모의 지원을 해 왔다.

 시는 이번에 박씨가 기탁한 후원금과 물품을 충주지역 독거노인 14명과 저소득층 13가구, 저소득 다문화 3가구 등 소외계층 30가구에 골고루 나눠주기로 했다.

 충주에서 나고 자란 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32년째 '무궁화유통'을 운영하고 있다.

 박씨는 "고향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후원을 시작했다"며 "비록 몸은 먼 곳에 있지만 마음만은 늘 고향 충주와 함께하면서 후원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