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의 역사는 1·4 후퇴 때 피난을 온 함흥 출신 임길순씨가 1956년 대전역 한 모퉁이에서 찐빵집을 열면서 시작됐다.
그 성심당이 56년 만에 고향집인 대전역 맞이방에 대전역점을 열어 화려하게 귀향했다.
성심당은 1963년 빵집으로 업종을 바꾼 이래 신선한 맛과 저렴한 가격, 매일 팔고 남은 빵을 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무상으로 나눠 줘 '대전의 명물, 대전시민의 자부심'으로 불리면서 대전시민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2011년도에는 세계적 명성의 미슐랭가이드에 한국 빵집으로선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명품점이기도 하다.
이번 성심당 입주는 대전역사내 지역대표상품 입점 계획이 첫 성과를 거둔 사례며 앞으로 대전역은 지역의 교통과 문화와 생활의 중심지로서의 공간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성심당 입점에 이어 대전역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명물인 '대전역 추억의 가락국수'도 개발을 완료했다"며 "연말까지 대전역 타는 곳에 명물 가락국수 매장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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