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열차사고로 25명 사망 100명 이상 부상

기사등록 2012/11/10 21:41:55 최종수정 2016/12/28 01:32:08
【양곤=AP/뉴시스】권성근 기자= 미얀마에서 열차사고가 발생해 25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10일 미얀마 당국이 밝혔다. 미얀마 당국은 연료로 가득찬 열차에 불이 붙어 부상자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국영방송은 유류탱크를 실은 열차의 폭발로 인한 화재로 64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미얀마 철도 당국은 이날 양곤에서 약 800㎞ 떨어진 칸트발루에서 발생한 열차 폭발사고 구간의 운행 재개를 위해 엔지니어들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열차는 양곤에서 카친주(州)의 주도인 미치나로 향하던 중이었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