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安, 정치쇄신 전에 자기쇄신부터 해야"
기사등록 2012/10/24 10:17:29
최종수정 2016/12/28 01:26:53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24일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겨냥 "정치쇄신이라는 말을 하기 전에 자기혁신, 자기쇄신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안 후보 부부의 교수 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공보단장은 "석좌기금의 비정상적 운용, 자격 시비, 연구실적 미비 등 문제점과 특혜가 계속 지적되고 있다"며 "안 후보의 위선과 가식과 특혜에 대해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의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의 세금이 투여되는 서울대 교수로 임용되고 싶어하는 많은 스펙을 쌓고 있는 교수들이 대기하고 있음에도 교수들이 참고할만한 논문 없는 사람이 특혜 채용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의혹들에 대해 당당하게 해명해야 한다"며 "국민 뒤에만 숨어서 자신 의혹에 대해 일절 얘기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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