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교도소 이중고 …예산삭감에 대한 반발에다 반이슬람 영화에 대한 항의 겹쳐
기사등록 2012/09/24 08:04:20
최종수정 2016/12/28 01:18:00
【아테네=신화/뉴시스】양문평 기자 = 긴축정책으로 예산을 삭감한 그리스의 교도소에서 최근에는 이슬람 수형자들이 반이슬람 영화에 대한 시위를 벌인 끝에 예산삭감에 대한 시위로 이어져 이중고를 겪고 있다.
23일 아테네 시내에서 반이슬람 영화에 대한 대대적인 시위가 일어나자 코리달로스 교도소에서도 무슬림들이 시위를 벌인 끝에 자기네 감방으로 돌아가지 않고 예산삭감으로 인해 교도소가 과밀한 것 등을 두고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가 자정이 넘도록 진정되지 않자 진압경찰들이 교도소안으로 투입돼 교도관들을 도와 사태를 진압했다.
터키와 접경한 그리스는 중동인들이 유럽에 진출하는 관문으로 여겨 교도소에는 많은 이슬람 신도들이 수용돼 있다.
yang_pyu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