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전당대회에 '황야의 무법자' …이스트우드, 깜짝 등장해 마무리 장식

기사등록 2012/08/31 08:27:51 최종수정 2016/12/28 01:10:57
 【탬파(플로리다) =로이터/뉴시스】양문평 기자 = 30일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인기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깜짝 출현해 미트 롬니의  대선후보 수락을 위한 연설 직전에 마지막으로 분위기를 띄울 것이라고 한 공화당 간부가 말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이 배우겸 감독(82)은 이달 초에도 아이다호에서 그를 위한 모금행사에 참가한 적이 있다.  이번 전당대회의 준비과정에서부터 마지막 날의 비장의 카드 같은 깜짝 출연자가 누구일 것인가로 온갖 추측이 나돌았었다.  그러다 사운드 테스트에서 이스트우드의 고전 서부극 '더 굳 더 밷 앤드 디 어글리'의 주제곡이 나오자 이스트우드라는 추측이 나돌았었다.   yang_pyu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