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실내 곰팡이 관리 이렇게…

기사등록 2012/07/15 12:16:17 최종수정 2016/12/28 00:57:55
【서울=뉴시스】민숙영 기자 = 장마가 계속돼 습도가 높은 요즘, 벽지 틈새나 창틀에 생긴 곰팡이를 자주 볼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15일 실내 곰팡이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장마철 습기제거는 기본, 청소도 자주 해야  곰팡이는 높은 습도와 수분, 적절한 온도, 약간의 영양분 등 요건이 맞으면 실내 벽과 바닥, 음식 등의 표면에 언제라도 생길 수 있다.  특히 장마철같이 습도가 높고 건물에 누수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는 실내가 고온다습해져 곰팡이가 잘 생긴다.  장마철에는 제습제나 건조기 등을 사용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 청소를 자주 해서 곰팡이에게 영양분이 될 수 있는 먼지 내 물질도 제거해야 한다.  집안에서 곰팡이를 발견했다면 벽이나 배관 등에 물이 새는지 확인해 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소별 곰팡이 제거 요령  창틀의 실리콘 이음새 부분에 생긴 곰팡이는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뿌린 다음 휴지 등을 하루 정도 붙였다 떼면 사라진다.  화장실의 습기를 제거할 때는 김이나 과자 포장에 들어 있는 건조제(실리카겔)를 이용해보자. 건조제를 모아뒀다 망사 주머니 등에 담아 화장실에 놓아두면 욕실 습기를 없애 곰팡를 줄일 수 있다.  세탁기 속 곰팡이는 따로 닦아낼 필요가 없다. 뜨거운 물을 세탁조에 받아 세제나 빙초산 300㎖를 섞어 반나절 정도 뒀다 일반 코스로 작동하면 곰팡이가 사라진다.     ◇보호장비 착용하고 암모니아 함유 제품 사용 않도록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반드시 문과 창문 등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장갑과 마스크, 눈 보호 장비 등을 착용하면 좋다.  곰팡이 제거 시 표백제 등을 사용하는데 이때 암모니아가 있는 제품은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한편 환경부는 실내 곰팡이 측정·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장마철 물 피해 등을 입은 취약계층 가정에 실내 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곰팡이 관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와 생활환경정보센터(www.iaqinfo.org)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uy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