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변산 대명리조트의 지역 공헌도를 분석한 결과, 개관 이후 연평균 11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유치되며 300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명리조트에서는 새만금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기관·단체·기업들의 각종 회의를 비롯한 국제행사, 전시행사 등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농수산물, 주류, 공산품을 매년 30억원이상 구매하는 등 부가가치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연간 고용인원 242명 중 70%에 육박하는 166명이 지역민들로 고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당초 토지구입과 건물신축 등에 따른 취·등록세 30억원과 매년 납부하는 재산세와 환경개선부담금 등 3억원은 지방세수 증대에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대명리조트는 대명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매년 독거노인 10명에게 12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장 나누기, 사랑의 집수리, 장학금 지원, 경로잔치 등 훈훈한 인정을 베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명리조트 변산지점의 개관 이후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부안 실현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며 "전북지역 고부가가치 비지니스산업을 주도하며 굴뚝 없는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관광시대를 열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변산은 지난 2008년 7월에 개관해 호텔 및 콘도 임대업과 아쿠아월드, 부대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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