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은 리즈 랜도우 US 에어웨이즈 대변인을 인용 "승객 179명이 탑승한 787 여객기가 미국 메인주 뱅고어 국제공항에 22일 정오께 착륙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 연방교통안전국(TSA)은 성명에서 한 승객이 수상한 행동을 해 안전상의 이유로 여객기를 회항시켰다고 설명했다.
미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피터 킹 위원실은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여성이 몸 속에 폭탄 장치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는 메모를 기내 승무원에게 건넨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내에 탑승하고 있던 의사들이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의 몸에서 수술 자국은 발견되지 않았다. 미 당국은 이 여성이 수하물을 지니고 있지 않았으며 미국에 10일 정도 체류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 여객기가 뱅고어 국제공항에 착륙할 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F-15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관리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번 소동이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