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배후령터널 개통으로 관광객 급증

기사등록 2012/04/30 08:55:00 최종수정 2016/12/28 00:35:44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를 찾는 관광객이 배후령터널 개통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군에 따르면 배후령터널 개통 이전인 지난달 지역을 찾은 관광객수는 6400명였으나 개통 이후인 이달에는 1만6500명을 기록했다.

 이는 한달새 무려 1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전월대비 2.5배 이상의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지난해 4월 4800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관광지별로 보면 펀치볼 통일관이 91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승폭도 전월대비 3배 이상 늘어 가장 높았다.

 이어 1.8배의 상승폭을 보인 박수근미술관이 3200명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방산자기박물관(1500명·3배), 천문대(1350명·2.2배), 두타연(1300명·2.1배) 순이다.

 이같은 증가세는 배후령터널 개통에 따른 서울, 춘천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인해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양구군은 분석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터널 개통에 앞서 교통망 확충 대비 전략을 군정 핵심과제로 선정해 행정력을 집중했는데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며 "터널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장·단기 세부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지역 인구수도 지난달 2만2593명에서 2만2668명으로 75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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