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삼화페인트 기술이전 협약

기사등록 2012/04/12 11:17:32 최종수정 2016/12/28 00:30:48
 '불타지 않는 목재용 난연수지 생산' 【전주=뉴시스】권철암 기자 = 지난 연말 전북대학교 박희준 교수가 개발한 '불에 타지 않는 목재'와 관련, 전북대와 삼화페인트공업㈜가 목재에 주입되는 난연 수지(특허출원번호 제10-2011-0081429호)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는 최근 이남호 산학협력단장과 박 교수, 허귀행 삼화페인트 연구센터장, 김종대 마케팅본부장, 성길수 특판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해 12월 목재 생산 기업인 행복홈우드테크와 친환경 난연 목재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도료 생산 관련 국내 최대 기업의 하나인 삼화페인트와 난연 수지 개발을 위한 협약까지 체결해 불에 타지 않는 목재의 안정적인 실용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전북대의 기술 이전으로 삼화페인트공업이 난연 수지를 생산하면, 또 다른 기술이전 기업인 행복홈우드테크는 이 수지를 활용해 목재를 생산하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난연 목재 생산의 핵심인 난연 수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내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조만간 불에타지 않는 목재를 실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목조 건축 및 문화재 등의 화재 예방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은 목재 고유의 장점인 천연 향과 온·습도 조절기능, 재색과 문양, 질감 등을 유지시키지 못했던 단점을 극복하고, 변형과 갈라짐, 수축과 팽창 등 치수안전성이 우수하면서도 불에는 타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특허 취득과 함께 ISO 국제 인증(KS F ISO 5660-1, KS F 2271)까지 받아 상용화에 이어 해외 수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heo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