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태광산업 울산공장 화재 10명 중·경상

기사등록 2012/04/06 15:15:34 최종수정 2016/12/28 00:29:05
【울산=뉴시스】고은희·이보람 기자 = 6일 오후 12시46분께 울산시 남구 선암동 태광산업 탄소섬유공장(CF) 아크릴섬유 사출과정에서 오븐기(200~270℃) 폭열현상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김모씨(30) 등 8명은 경상, 2명은 중상을 입고 중앙병원과 울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15대 등을 동원, 사태를 수습 중이다.  경찰은 탄소오븐기의 과열과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태광산업 탄소섬유공장은 지난 1월5일부터 아크릴 성분의 섬유를 태워 카본섬유로 전환하는 기기를 시운전하다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첫 탄소섬유공장으로서 이달초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차질을 빚게 됐다.  탄소섬유(carbon fiber)는 내열성, 내충격성이 뛰어나며 금속(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금속(철)에 비해 탄성과 강도가 뛰어난 특성 때문에 골프채 등 스포츠용품, 항공우주산업, 자동차, 토목건축, 전기전자, 통신, 환경산업 등 고성능 산업용 소재로 쓰인다.  gogo@newsis.com  yb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