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시 애드버타이징, 점보 일렉트로닉스와 소니 ME 상대로 저작권 및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 제기해

기사등록 2012/04/05 14:00:00 최종수정 2016/12/28 00:28:42
【두바이(아랍에미리트) =BW/뉴시스】 -- 중재 노력 실패함에 따라 3월 27일에 두바이 법정으로 -- 삭시 애드버타이징(Sakshi Advertising, 두바이 소재)이 두바이 제벨알리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 소니 제품 공급사 점보 일렉트로닉스(Jumbo Electronics)와 소니 ME 인코퍼레이션(Sony ME Incorporation)을 상대로 2010년 점보 소니 3D TV 아랍에미리트 광고와 관련,  제작사의 저작권 및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두바이 법정에 제기했다. 구체적인 정보에 따르면, 점보는 2010년 1월에 삭시 애드버타이징으로 에이전시를 변경하고 2010년 6월까지 3건의 FIFA 광고 캠페인을 아랍에미리트에서 성공적으로 착수했다. 이 캠페인은 에이전시 협정 및 계약 체결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에서 각 프로젝트 단위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드는 모든 비용이 지불되었고, 삭시가 점보를 대신해 모든 ATL 및 BTL 사안을 처리하는 조건이었는데, 그 비용은 캠페인 한 건당 약 300만 아랍에미리트디르함이었다. 그러나 두 협력사는 비용 대비 효과성을 이유로 광고를 소니 ME 미디어 에이전시를 통해 여러 지역 매체에 게재하기로 합의했다. 아툴 다완(Atul Dhawan) 삭시 애드버타이징 최고경영자는 2010년 6월 소니 3D TV 출시에 맞춰 광고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삭시가 '카우보이를 소재로 한' 광고를 발주사측에 제출한 후, 이 광고는 차후에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발주사측은 '카우보이 광고'가 훌륭하기는 하나, 광고 캠페인의 새로움을 유지하기 위해 이 광고는 FIFA가 끝난 후에 내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우보이보다는 아랍 지역색을 내세워 현지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제시했다(자세한 내용은 www.sakshiadvertising.com 참고). 이 일에 대해 아툴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러나 발주사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점보의 내부인사 감싸기와 비효율적인 일처리로 에이전시 계약이 좌초되는 상황에 놓였다. 언급된 부분을 수정해 만든 카우보이 광고가 삭시의 허락이나 우리의 고된 노동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없이 아랍에미리트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에 방영되었을 때는 속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2011년에 아랍에미리트 매체에 이 광고가 게재되었을 때 우리는 점보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점보 측은 우리에게 소니 ME가 독립적으로 유럽에서 이 광고를 만들었기 때문에 점보는 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사안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돌아온 것은 우리가 나쁜 의도로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며 삭시와 나를 개인적으로 형사고발하겠다는 위협이었다. 발주사측은 이 광고가 점보의 자산이며, 에이전시에 대해서는 충분한 비용을 지불했다(삭시가 게재하지도 않은 광고임에 불구하고)고 주장했다." 중재 노력이 전혀 통하지 않음에 따라, 삭시는 저작권 및 지적재산권 침해 방지법의 열렬한 지지자인 소니의 참모습이 무엇인지를 언론과 소비자,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사건을 두바이 법정으로 가져갔다. [본 기사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 연락처: 삭시 애드버타이징 아툴 다완(Atul Dhawan, 최고경영자) +971-50-634-2834 sakshi@emirates.net.ae www.sakshiadvertis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