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급전자동화설비(EMS, Energy Management System)와 급전 통신기능이 모두 정지되는 상황에 대비해 실시됐다.
중앙전력관제센터는 국내 모든 발전기를 제어하고 송전망을 운영하는 유일한 전력 컨트롤 타워로, 기능에 이상이 생겨 전력계통을 제어하지 못하면 국가적 혼란이 불가피해진다.
전력거래소는 이런 위기상황에 대비해 후비급전소인 천안급전소에서 중앙전력관제센터의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을 연 4회 실시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9.15 긴급부하조정 이후, 전력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더욱 중요해졌고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센터 기능 정지시 후비급전소 운영 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며 “향후 보다 다양한 상황 발생시에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시행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전력관제센터는 평상시 실시간 발전기 기동‧정지, 전력수급운영, 345kV 이상 및 수도권 154kV 송전망 운영업무를 담당하고 후비급전소인 천안급전소는 비수도권의 154kV 송전망 운영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전력관제센터 기능이 상실되면 센터 인력이 후비급전소로 이동해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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