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4일 김동광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이상민(40)과 김상식(44)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모두 2년씩으로 연봉은 이상민 코치가 1억원, 김상식 코치가 1억3000만원이다.
이상민 코치는 연세대 3학년 재학 시절 삼성, 기아 등 막강한 실업팀을 물리치고 1993년 농구대잔치 정상을 차지하는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
프로 입단 후에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우승을 각각 3회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 2회, 챔피언결정전 MVP 1회를 차지하는 등 한국 최고의 농구선수로 자리 매김했다.
삼성은 "2010년 은퇴 이후 미국에서 농구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는 이상민 코치는 게임 리딩 능력 등의 노하우 전수 및 감독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김상식 코치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3년 SBS(현 KGC)에서 은퇴할 때까지 프로에서 맹활약한 슈터 출신이다. 2004년부터 SBS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8~2009시즌에는 오리온스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김상식 코치는 선수 및 코치로 김동광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김동광 감독을 보필해 팀을 재정비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상민, 김상식 코치를 선임하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서울삼성은 2012~2013시즌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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