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신채호 묘소에 모인 조선의열단 후손

기사등록 2012/02/21 10:23:54 최종수정 2016/12/28 00:15:13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일제에 힘으로 맞섰던 조선의열단(조선의용대의 전신)의 후손들이 신채호(1880~1936) 선생 묘소 앞에 모였다.  사단법인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는 21일 오전 충북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신채호 선생 묘소에서 추모제를 지냈다.  조선의열단 강령 '조선혁명선언'을 작성한 단재 선생의 서거 76주기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추모제에는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67)여사와 조선의열단을 만든 김원봉 지사의 여동생 김학봉(84) 여사, 십자령전투에서 전사한 윤세주 지사의 증손녀 윤영화(83) 여사, 의열단 김근수 지사의 아들 김원웅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단재 선생의 묘에 헌화하고 추모한 뒤 선생이 생전에 남겼던 말과 글, 사상을 되새겨보는 시간도 함께 했다.  김 회장은 "독립은 피로 얻어지는 것이지 남의 힘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면서 "조선의혈단의 현실인식은 매우 투철했었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무장투쟁단체였던 조선의열단은 후일 조선의용대로 재편됐다.  단재 선생은 1923년 1월 의열단의 요청으로 조선혁명선언을 집필했다.  jy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