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순위 바뀐다…내달부터 AUM 적용
기사등록 2012/01/31 12:44:50
최종수정 2016/12/28 00:09:17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다음 달부터 자산운용사의 순위가 뒤바뀔 전망이다. 자산운용사의 자산 집계기준이 변경되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는 내달 1일부터 자산운용사의 순위 집계를 종전 펀드 수탁고에서 투자일임 자산을 더한 운용자산(AUM)으로 변경·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AUM 통계는 52개 회원사(25일 기준)로부터 일별로 정보를 취합한 뒤 기존의 펀드통계와 동일하게 전 영업일 자료가 공개된다. 내달 1일부터 협회 종합통계서비스 화면(http://freesis.kof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투협 측은 "앞으로 통계 이용자에게 펀드시장 변화에 부합한 자산운용업계의 실질적 운용규모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자산운용업계의 서열에 변화가 예상된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국내 자산운용사의 AUM 규모는 563조4000억원에 이른다. 펀드자산 295조6000억원, 투자일임 자산 266조5000억원, 자문 1조3000억원 등이다.
2008년 이후 자산운용사의 AUM은 500조~700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펀드 감소분만큼 투자일임이 증가하는 현상이 보이고 있다.
변경된 통계 적용시 업계 1,2위는 순위 변동이 없다. 하지만 현재 펀드 자산기준 3~5위인 KB자산운용(21조2131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19조9406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19조947억원) 순이 신한BNP파리바, KB, 한국으로 바뀌게 된다.
투자일임 자산을 포함한 AUM은 신한BNP파리바(32조6737억원), KB(26조3300억원), 한국투신운용(22조6701억원)이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