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생활 습관…'사각턱ㆍ주걱턱' 원인될 수 있어

기사등록 2011/12/22 15:13:22 최종수정 2016/12/27 23:13:50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우리가 평소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턱의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 쪽 턱을 괸다던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 경우,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 등이다.

22일 그랜드성형외과에 따르면 이러한 잘못된 생활습관은 턱관절의 균형을 깨뜨리고, 장기간 계속되다 보면 한 쪽 턱의 지나친 발달을 가져와 사각턱,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컴퓨터를 할 때 목을 앞으로 쭉 내밀며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는 거북이 자세는 장기간 지속할 경우 주걱턱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주걱턱 콤플렉스로 고민인 사람들은 주걱턱교정을 위해 높은 주걱턱수술비용을 감안하고서라도 주걱턱수술을 받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관리 뿐만 아니라 사소한 습관부터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

각진 사각턱의 경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각턱보톡스나 귀뒤사각턱, 고주파사각턱 등과 같은 사각턱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유상욱 원장은 "장기간 한쪽 치아와 턱만 사용해 음식을 씹는 힘은 턱 근육의 과부하와 과 긴장을 야기 시켜 사각턱이나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며 "또한 턱관절부위에 작용된 힘은 통증을 유발하여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은 사각턱과 더불어 안면비대칭을 유발하므로 이를 개선하는 사각턱 수술이나 양악수술을 시행하기 전, 이를 예방하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이를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오랜 습관으로 인해 이미 턱이 외관상으로나 기능상으로 안 좋아졌다면 근본적인 해결방법인 '양악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양악수술은 위아래 턱관절을 교정해 미적, 기능적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수술이다. 아래턱이 전체적으로 짧아져 얼굴이 작아지게 되어 앞모습과 옆모습이 크게 달라질 뿐 아니라 치아의 정상적인 교합으로 턱 관련 질환의 예방효과까지 있다.

유 원장은 "안면비대칭이나 사각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음식물을 씹을 때는 의식적으로 양쪽의 치아와 턱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오징어, 쥐포 등과 같은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골격 성장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성장기의 어린이나 청소년기에는 잘못된 습관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뼈와 근육 발달에 영향을 주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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