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부산대는 지난 11일 오후 부산대 부산캠퍼스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총장임용 후보자 추천선거에서 인문대학 사학과 김기섭(54) 교수를 선출했다.  김 교수는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선거 결과 유효투표의 53.5%인 51만362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결선투표에서 장익진(56)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44만7124표(46.5%)를 얻어 2위를 했다.  차기 총장 임용 후보인 김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장익진 교수와 함께 총장후보로 추천돼 임용 제청 절차를 거쳐 임기 4년의 제19대 총장에 취임하게 된다.  김 차기 총장 임용 후보자는 경남고와 부산대 인문대학 사학과를 나와 서울대에서 국사학 석사학위를, 부산대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부산대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경역사연구소 소장, Canada UBC 객원교수, 부산대 인문대학 부학장, 한국중세사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kjs0105@newsis.com